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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하면 전과 막걸리!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한국 문화와 명절에서 분리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들은 추석의 행복과 풍요를 상징하며,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전은 그 자체로도 맛의 향연을 제공하지만, 막걸리와 함께 먹을 때 그 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이번 추석, 긴 연휴 중 하루는 전통주인 막걸리와 함께 기분좋게 취해보는건 어떨까요?

목차

  1. 막걸리, 얼마나 알고있니?
  2. 간단하게 알아보는 막걸리 제조법
  3. 막걸리와 찰떡궁합, 전
  4. 마무리

막걸리, 얼마나 알고있니?

막걸리는 편의점, 식당, 주점 등 다양한 곳에서 자주 접하는 주류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매우 친근한 술인데요! 그에 비해 막걸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막걸리의 역사

막걸리의 역사는 한반도의 깊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의 막걸리는 삼국 시대에 만들어져 백성들과 농민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 술은 고대부터 수확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도 주로 즐겨 마셨습니다. 제조 과정도 매우 간단하기에 막걸리는 백성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동안 막걸리의 생산과 소비는 크게 억제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제품을 억압하려 했으며, 막걸리도 이러한 억압의 대상이었습니다. 막걸리 제조와 판매에 대한 여러 제한과 규제가 도입되어 많은 전통 주조가 문을 닫게 되었고, 막걸리의 생산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한국이 독립을 되찾고 나서 막걸리는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막걸리는 전통과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다양한 축제와 모임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막걸리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대 한국의 전통 음료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ttps://url.kr/nxpvoq

막걸리 특징

막걸리는 쌀과 누룩에서 나오는 특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막걸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누룩은 발효 과정에서 다양한 효소와 유익한 미생물을 생성하여 막걸리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미생물은 쌀의 다당류를 단당류와 다양한 향기로운 화합물로 분해하여 막걸리의 독특한 깊은 맛을 형성합니다.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막걸리가 다른 주류들에 비해 영양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인체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식이섬유,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매우 소량이긴 하지만 항암효과를 주는 스쿠알렌과 파네졸과 같은 성분도 있다곤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에,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막걸리

막걸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생막걸리(탁주)입니다. 생막걸리는 발효가 덜 된 상태에서 병에 담기는 미숙주입니다. 병 안에 탄산이 차 있는 이유가 유통되는 과정에서도 계속 발효하기 때문이죠. 특유의 탄산감 때문에 행복감도 주지만 숙취도 함께 준다고 합니다.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발효가 활발할 때 많이 발현하기 때문입니다.

 생막걸리를 까기 전에 흔들어서 마시는 이유는 주로 막걸리의 독특한 제조 과정과 구성 때문입니다. 막걸리는 일반적으로 여과하지 않아서, 병이나 용기의 바닥에 찌꺼기가 모일 수 있습니다. 이 찌꺼기는 누룩과 각종 미생물, 그리고 그 외의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걸리의 풍미와 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막걸리를 까기 전에 흔들어 주면, 바닥에 모인 찌꺼기가 술과 잘 섞여 전체적인 맛과 질감이 균일해집니다.

숙성막걸리

숙성 막걸리는 발효를 다 끝낸 다음 병에 담아낸 막걸리입니다. 흔히 살균 막걸리(살균 탁주)라고 부르는 데 생막걸리와는 반대로 탄산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덕분에 막걸리 고유의 맛을 느끼며 시원하면서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맑고 깔끔한 맛이다 보니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간단하게 알아보는 막걸리 제조법

막걸리는 집에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술에 비하면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어렵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먼저 쌀에서 쌀뜨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후 고두밥을 짓고 충분히 열을 식힌 후 누룩을 섞습니다. 병에 물과 함께 넣어주고 입구를 면보로 감싸면 됩니다. 3일뒤 쯤 면보를 제거하고 뚜껑을 담아 발효를 시킵니다. 충분히 발효된 이후(대략 5일) 면보를 통해 여과하여 막걸리 원액을 짜냅니다. 원액에 물과 설탕으로 입맛에 맞게끔 간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확실한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막걸리와 찰떡궁합, 전

추석 차례상에는 수많은 음식이 올라갑니다. 지역에 따라, 사람에 따라 올리는 음식은 다를 수 있지만 그중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음식이 바로 전입니다. 전과 막걸리의 조화로움은 굳이 설명 안 해도 모두가 아시죠?

*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ttps://url.kr/nxpvoq

육전

육전은 주로 소고기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육전을 만들 때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뒤에 밀가루나 전분을 묻혀 부침가루로 부쳐 만듭니다. 양념에는 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 등이 들어가며, 육전은 부드럽고 진한 맛의 음식입니다.

어전(동태전)

어전은 주로 동태로 만드는 전입니다. 동태는 얇게 썰어 양념과 함께 준비된 반죽 속에 넣어 부침가루로 부치는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동태전도 명절이나 행사 때 자주 나오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부추전

부추전은 부추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한국 전통의 부침개 중 하나입니다. 부추는 향긋하고 약간의 매운맛을 가진 채소로, 그 신선함과 특유의 향으로 부추전의 주된 맛을 형성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추전은 밀가루와 계란과 함께 만들어지며, 추가로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입니다. 그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은 수 세기에 걸쳐 이어져 왔습니다. 이 고유한 음료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의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이번 추석 가족들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떤가요? 물론 숙취가 없을 정도로만요! 버스, 기차 등 제 글을 읽고 지루함이 해소됐길 기대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추석 음식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 LA갈비,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

    LA갈비 레시피

    소요시간: 180 분난이도: 보통

    음식에 대한 정성은 맛과 비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그 맛은 보장합니다.

  • 육전, 우리가 용돈 말고 추석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

    육전 레시피

    소요시간: 30 분난이도: 쉬움

    얇게 썰은 소고기를 계란 묻혀 부치고 그걸 감칠맛 도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한번 상상해봐요 벌써부터 군침 돌아버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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