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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그린 “최후의 만찬”은 1495년부터 2년여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Santa Maria delle Grazie) 수도원 식당에 그려져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은 영어로 ‘The Last Supper’ 하루 중 가장 늦게 먹는 다는 의미로써 Dinner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가득차다는 만(滿) 이 아닌 늦을 만(晩)으로 성대하게 차려진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4복음서를 통해 서기 33년 4월 1일 목요일 저녁, 장소는 예루살렘 외곽의 게세마네(Gethemane)로 추정합니다.

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그 의미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 제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식사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포도주를 통해 자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시며, 그의 사랑과 희생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예식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죄의 크신 사랑의 공로가 들어있습니다.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빵과 포도주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최후의 만찬에 오른 메인 디쉬가 ‘양고기’였는지, ‘장어구이’ 였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2017년 기독교 역사학자 GenerosoUrciuli는 치르(tzir), 양고기, 피스타치오와 쓴 허브, 하로셋(charoset) 그리고 호두 페이스트가 올랐을 것 이라고 주장했고, 2008년 미술사학자 John Varriano는 ‘최후의 만찬’의 식탁위 메인 디쉬는 장어구이(Eel)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 그 이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라는 음식과 음료를 마셔야만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영생이란 곧 구원을 얻는 것을 의미하며, 이 구원의 약속이 담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방법이 바로 유월절 새 언약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최후의 만찬을 성찬식이라는 형태로 이를 계승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나눠먹으며,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의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마무리

과거 당시 시대의 고증을 정확히 할 수는 없으나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의 상상의 산물인 그림들과 여러 논문과 연구들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는 ‘최후의 만찬’ 속의 메인 디쉬인 ‘오렌지를 곁들인 월계수 잎 장어구이’를 재현보고자 합니다.

월계수 잎 장어구이
월계수 잎 장어구이

월계수 잎 장어구이

‘최후의 만찬’의 식탁에 오른 메뉴는 누가 고민하고 정했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속 메인디쉬인 ‘오렌지를 곁들인 월계수 잎 장어구이’를 재현해보고자 합니다.

카테고리: 디너요리타입: 한식난이도: 쉬움
4.8 ( 9 )
분량

2

인분
소요시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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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체크리스트

  • 손질된 장어 한 마리

  • 월계수잎 몇 장

  • 숯과 소금

  • 레몬

요리과정

  • 긴 꼬치에 손질된 장어와 월계수 잎을 번갈아가며 끼웁니다.
  • 숯을 준비하고, 불을 점화한 후 하얗게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 껍질 부분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굽고, 살 부분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천천히 굽습니다.
  • 완성된 장어에 레몬 즙을 뿌리거나 취향에 맞게 후추 등을 가미하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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