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초콜릿 디저트가 있습니다. 브라우니라고 들어보셨죠? 바삭한 초콜릿 크러스트에 안쪽의 쫀득하고 찐한 초콜릿의 맛, 커피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디저트죠. 그런데, 이런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브라우니는 초코 브라우니밖에 없나? 화이트 초코 브라우니는 없을까? 네, 사실 제가 이런 고민을 했었어요. 찾아보니까 있더라요! 단순히 초콜릿만 바꾼 것도 아닌 새로운 레시피로 말이죠. 블론디 레시피, 시작합니다!

목차
블론디가 뭐죠? 🤔
우선 이건 제대로 하고 가야겠네요. 정확히는 블론디는 화이트 초코 브라우니가 아니라, 초코 브라우니의 밝은 버전으로 초코 브라우니가 다크 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을 낸다면, 블론디는 갈색 설탕과 바닐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중점으로 한 디저트입니다.
음, 제가 평소 쓰는 글 스타일이면 여기서 디저트의 역사가 나올 타이밍인데, 안타깝게도 블론디는 역사가 불분명합니다. 대신 20세기 중반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인기를 얻어 유명해졌다는 추측은 있습니다. 워낙 레시피가 간단하고 견과류나 베리류 재료를 섞어도 잘 어울려서 홈메이드 디저트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소함과 바닐라향 낭낭한 블론디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간단하니까 긴장하지 말고 잘 따라와 주세요 😉
향긋 고소한 블론디!
티타임을 즐겨볼까요? 🫖
충분히 식히셨나요? 이번에 만든 블론디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조금 쌉싸름한 커피나 차를 곁들여 먹으면 환상입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화이트초콜릿을 중화시켜 주거든요. 향긋한 바닐라 향에 달달한 화이트초콜릿 거기에 약간의 소금의 짭짤함까지, 이거야말로 단짠의 조화 아닐까요? 만들 때는 정신없었지만, 과정을 다시 생각해 보면, 초콜릿이랑 버터를 녹여서 재료 다 섞은 다음 틀에 굽는 게 전부였습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설거지는 잠시 미뤄두고, 잠깐 티타임을 즐겨봅시다. 다음에는 직접 만들어서 손님께 대접해 보는 게 어떨까요? 저는 더 다양한 레시피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