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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모양의 부담없는 디저트, 마들렌
저는 간간히 집에서 마들렌을 해먹습니다. 과하게 달지도 않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카스테라 처럼 촉촉한 마들렌. 만들기도 부담없고 먹기에도 부담없는 디저트입니다. 더구나 여타 디저트와 다르게 독특한 모양이 포인트죠! 거기에 여유롭게 핸드드립 커피 한잔 내려 같이 먹으면… 그만큼 기분좋은 순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커피가 아니라 우유만 있어도 마들렌을 찍어 촉촉하게 버터와 우유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그 맛은 가히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마들렌이 생각나서 글을 작성하게 됐네요. 얼른 작성하고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마들렌의 역사
마들렌의 역사는 프랑스의 전통과 문화가 깊게 얽혀 있는 매력적인 디저트입니다. 이 조개 모양의 디저트은 특유의 맛과 모양으로 유명하며, 그 기원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렌 지방의 기원: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마들렌이 프랑스 로렌 지방의 마을 '콩메르시(Commercy)'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18세기에 스타니슬라스 레시치니스키(Stanislas Leszczynski), 폴란드 왕이자 로렌의 공작이었던 인물이 이 마을에서 마들렌을 맛보고 그 맛에 매료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의 기원: 마들렌이라는 이름은 한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소녀가 처음으로 이 작은 빵을 만들어 공작의 식탁에 올렸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합니다. 문학 속의 마들렌: 마들렌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유명한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루스트는 마들렌을 차에 담그는 장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환하는 방법으로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마들렌은 문학적 상징으로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 전통적인 마들렌은 달걀, 설탕, 밀가루, 녹인 버터, 그리고 종종 레몬 제스트나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집니다. 이 빵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조개껍질 모양의 특별한 팬을 사용하여 구워내는 것입니다.
마들렌은 그 단순한 외형에서 느껴지는 것 이상으로, 깊은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빵이기도 하죠. 그럼 마들렌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마들렌의 특징
마들렌의 특징은 정말 간단한 베이스에 무궁무진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보셨나요? 모든 재료가 1파운드씩 들어가서 파운드케이크죠. 놀랍게도 파운드케이크 재료에 베이킹파우더를 더 추가하고 마들렌 틀에 구우면 마들렌이 완성된답니다!
파운드케이크와 같은 맥락에서 마들렌 역시 초코 코팅도 되고, 초코파우더나 말차 파우더로 초코 마들렌, 말차 마들렌을 만들 수 있죠! 그 중에도 가장 인기 있는 건 아무래도 레몬 마들렌입니다. 거기에 베리류,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새로운 맛의 마들렌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세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개인의 취향이 담긴 맞춤형 디저트가 될 수 있답니다.
틀만 있으면 끝! 간단한 마들렌 만들기
자 그럼, 개개인 취향의 마들렌을 만들기 전에 가장 기본 마들렌 레시피를 알아야겠죠! 정말 간단한 디저트이니 부담없이 따라하시면 됩니다!
마들렌 만들기
개개인 취향의 마들렌을 만들기 전에 가장 기본 마들렌 레시피를 알아야겠죠! 정말 간단한 디저트이니 부담없이 따라하시면 됩니다!
12
개40
분화면 항상 켜두기
재료 체크리스트
무염버터 100g
달걀 100g
설탕 100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
요리과정
- 오븐을 190°C로 예열합니다. 마들렌 팬에 버터를 발라주고, 밀가루를 약간 뿌려 두세요.
-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 체에 내립니다.
- 달걀과 설탕을 큰 그릇에 넣고, 두 배로 부풀고 거품이 고운 상태가 될 때까지 거품기로 치대주세요.
- 달걀 거품에 체질한 가루 재료를 섞고, 녹인 버터, 바닐라 익스트랙을 천천히 저어가며 넣어줍니다.
- 랩으로 보울을 감싸고 1시간 동안 냉장해서 휴지시켜줍니다.
- 준비된 마들렌 팬에 각각 반죽을 약 70~80% 정도 채워 넣습니다.
- 190°C로 예열된 오븐에서 180°C로 약 10-12분간 굽습니다.
- 막 꺼낸 마들렌은 식혀서 빼줍니다.
고민백과
- 막 구운 마들렌은 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꼭 식히고 떼주세요
- 반죽이 잘 된 마들렌은 배꼽이 예쁘게 부풀면서 터집니다.
- 기본 마들렌에 익숙해지면 초코칩이나 견과류, 베리를 넣어서 본인 취향의 마들렌을 만들어보세요!
마들렌과 어울리는 조합
마들렌은 맨 앞문단에서 얘기했듯이 그냥 먹어도 부담없는 디저트이지만, 적당한 음료와 조합으로 완성되는 디저트입니다. 어울릴만한 음료를 정리해봤으니 다양하게 먹어보세요!
커피: 마들렌과 커피는 근본 조합입니다. 특히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같은 맛이 강한 커피는 마들렌의 달콤함과 잘 어울려 밸런스 잡힌 맛이 나오죠. 차: 다양한 종류의 차와 마들렌 역시 환상의 조합입니다. 특히 얼그레이나 캐모마일 같은 향긋한 차는 마들렌의 부드러운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우유: 마들렌과 우유는 편안한 조합입니다. 부드러운 우유가 마들렌의 풍미를 더욱 부드럽게 해줍니다. 핫초코: 달콤한 핫초코와 마들렌의 조합은 달달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입니다. 핫초코의 진한 맛이 마들렌의 섬세한 풍미를 부각시켜줍니다.
오늘 작성한 마들렌은 어떠셨나요? 식사 후 입가심할 고민이 조금 덜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른 맛있는 글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