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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앙투아네트와 크루아상
크루아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해서 프랑스의 빵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는 역사 깊은 헝가리의 빵입니다. 1683년경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가장 잘 알려진 설명 중 하나는 루이 16세의 왕후가 된 프랑스 여왕 마리앙투아네트가 크루아상을 프랑스에 전했다는 것입니다.
마리앙투아네트는 원래 오스트리아 출신이었고, 1770년에 프랑스 왕 루이 16세와 결혼하여 프랑스로 왔습니다. 그녀가 자국의 음식을 그리워했고, 그 중 하나가 크루아상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에서 크루아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빵이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오늘날의 크루아상과 유사한 빵이 19세기 후반에 프랑스에서 처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마리아 앙투아네트가 죽은 시점 이후의 수십 년 후의 일입니다. 또한, 마리아 앙투아네트가 “만약에 빵이 없다면, 케이크를 먹으라”라는 문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루아상 만들기
크루아상과 잘 어울리는 음료
크루아상은 가볍고 부드럽게 구워진 빵으로, 다양한 음료와 잘 어울립니다. 일부 사람들은 크루아상과 잘 어울리는 음료를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 카페 오레,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크루아상과 커피를 아침 식사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홍차, 녹차, 허브차 등 다양한 차와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향긋한 차의 맛이 크루아상의 버터 맛과 잘 어울립니다.
- 따뜻한 핫 초코렛이나 코코아는 크루아상과 함께 먹을 때 부드러운 맛을 줍니다.
- 오렌지 주스나 사과 주스와 같은 과일 주스는 크루아상과 잘 어울리며,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플레인 크루아상 뿐만 아니라, 초콜릿이나 잼, 치즈 등으로 채워진 크루아상을 먹을 때도 이러한 음료들이 좋은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어떤 음료를 선택할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마무리
유럽 배낭여행 갔을 때, 이른 아침 프랑스 유스호스텔 조식에 항상 쌓여있던 크로아상을 한 가득 가방에 넣고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앉아 커피한잔과 함께 뜯어먹던 크로아상 맛에 반해 지금까지도 항상 아침에 빵 집에 가게되면 가장 먼저 손에 가는 것이 크로아상 입니다. 겉의 바삭함과 속의 겹겹의 부드러움이 입 안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협연을 펼치면 이보다 더 즐거운 세상 행복감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