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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레스, 오랜 시간 동안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 온 추출 도구입니다. 그 진하고 깊은 맛은 많은 사람들이 이 도구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플런저를 사용하여 원두와 물을 분리하는 이 도구는 간단한 메커니즘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추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차

  1. 프렌치프레스 발명자와 이름의 기원
  2. 프렌치프레스의 특징과 매력
  3. 카페에서 프렌치프레스가 희귀해진 배경
  4. 프렌치프레스 완벽한 커피 추출하기
  5. 다른 추출법과의 비교
  6. 현대 카페 문화에서의 프렌치프레스
  7. 결론: 프렌치프레스의 미래는?

프렌치프레스 발명자와 이름의 기원

프렌치프레스는 1852년에 파리의 금속세공인 이자 상인이었던 Henri-Otto Mayer 와 Jacques-Victor Delforge에 의해 첫 원형의 특허를 받게 되었지만 실제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후에 밀라노의 디자이너 Giulio Moneta 와 Attilio Calimani 가 필터를 밀봉하고 스프링이 있는 커피프레스를 만들어 1929년에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습니다. Faliero Bondanini는 1958년에 자신의 버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Melior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프랑스 클라리넷 공장인 Martin SA에서 제조했습니다. 1965년 Michael Caine 영화 [The Ipcress File]에서 라 카페티에르(La Cafetiere)를 사용하면서 유명해 졌습니다. 프렌치프레스는 프랑스 회사인 Melior-Martin, 영국 회사인 Household Articles Ltd.(La Cafetiere),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덴마크 회사인 Bodum(Chambord)에 의해 유럽 전역에서 대중화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곳에서 시작한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1960년대 말 모든 프랑스 가정에 프렌치프레스가 있다 해서 미국에서 프렌치프레스 라고 부르기에 우리도 그 이름을 그대로 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커피프레스, 플런저커피, 유럽권에서 ‘라 카페티에르’ 이탈리아에서는 ‘카페티에라 아 스탄투포’ 등으로 사용됩니다.

프렌치프레스의 특징과 매력

프렌치 프레스 특징과 매력

프렌치프레스의 매력은 그 간편함과 진한 맛입니다. 복잡한 기계나 필터 없이도 완벽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원하는 강도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첫 시작은 직화식으로 불에 올려서 끓이며 걸러내는 방식이라 은에 황동으로 도금을 하는등 금속을 이용했다면, 1950년대에는 Melior 사에서 Pyrex 유리로 만들어 졌었고 최근에는 고밀도 플라스틱을 사용해 열과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을 막았습니다.

카페에서 프렌치프레스가 희귀해진 배경

초기 카페 문화에서 프렌치프레스는 주요한 커피 추출 도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빠른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대 사회에서 프렌치프레스는 상대적으로 긴 추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카페에서는 빠르게 음료가 나오거나 좀 더 전문적인 방법,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 머신, 핸드드립, 사이폰 등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카페에서는 프렌치프레스를 메뉴에서 제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폰이 궁금하다면?

프렌치프레스 완벽한 커피 추출하기

별다른 커피 지식 없이도 추출해 볼 수 있는 도구가 바로 프렌치프레스 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추출하는지 알고 내려마신다면 더욱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 프렌치프레스 추출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프렌치프레스 커피 추출법

  • 준비물: 프렌치프레스,신선하게 갈린 커피 원두 (중간에서 조금 굵게 분쇄한 것이 좋습니다),끓는 물,타이머,스푼
  • 원두 분쇄하기: 커피 원두를 프렌치프레스 용량에 맞춰 중간에서 조금 굵게 분쇄합니다.일반적으로 1리터의 물에 60~70g의 커피 원두를 사용합니다.
  • 원두를 프렌치프레스에 넣기: 분쇄한 원두를 프렌치프레스 내부에 넣습니다.
  • 물 끓이기: 물을 끓입니다. 최적의 온도는 90~95°C 입니다.
  • 끓는 물 붓기: 끓인 물을 원두 위에 천천히 붓되, 처음에는 원두가 모두 물에 젖도록 약 1/3만 부어 원두를 젖게 합니다. 약 30초 동안 원두가 물에 잠기게 해 “블룸(bloom)”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합니다. 이는 원두 내부의 가스를 빼주며 좋은 추출을 위한 과정입니다.
  • 모든 물 붓기: 30초 후 나머지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 스푼으로 잠시 저어주기: 모든 물을 부은 후, 스푼으로 잠시 원두를 저어줍니다.
  • 뚜껑 닫기: 프렌치프레스의 뚜껑을 닫아줍니다. 단, 아직 플런저를 내리지는 마세요.
  • 추출하기: 타이머를 4분으로 설정하고, 시간이 다 되면 플런저를 천천히 아래로 내려 원두와 물을 분리합니다.
  • 커피를 컵에 부어주기: 준비된 컵에 커피를 부어줍니다.
  • 이제 맛있게 맛보시면 됩니다.
프렌치프레스 완벽한 커피 추출하기

플런저를 너무 빨리 누를 경우 압력을 못견뎌 유리관이 파손될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메쉬망 사이를 원두가 뚫고 나올 수 있으니 천천히 눌러서 걸러주세요. 최근에는 이런부분 때문에라도 고밀도 플라스틱을 쓴답니다.

롸연 추출 Tip

다른 추출법과의 비교

프렌치프레스는 다른 추출법에 비해 깊은 맛과 풍부한 바디감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처럼 세밀한 맛 조절이나 빠른 추출이 어려운 점이 카페에서 사용되지 않기 시작한 이유 입니다. 터키쉬(튀르키예식) 커피와 비할것은 아니지만 걸러내는 과정에서 페이퍼나 융을 사용하는 방식들 보다는 미분이 포함된 커피를 즐기게 됩니다.

현대 카페 문화에서의 프렌치프레스

오히려 요즘 일부 고급 카페나 스페셜티 카페에서는 프렌치프레스를 통한 추출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들은 프렌치프레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독특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결론: 프렌치프레스의 미래는?

프렌치프레스는 카페에서 점점 희귀한 메뉴로 여겨질 수 있지만,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기에 이만한 도구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에스프레소 만큼 너무 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연하지도 않은 프렌치프레스, 앞으로도 가정에서 많은 방식으로 애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렌치프레스 예전에는 카페에서 가향커피 헤이즐럿을 판매할때도 많이 사용했었죠. 예전에도 사용되었었지만 Tea를 우리는 용도로 아직도 사용이 많이 되고 있고 콜드브루를 만들때도 사용한답니다.

롸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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